본문 바로가기

참회록

참회 21

 

 

                        지금 잘 하고 살면

                        참회할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아니군요.

                        공부하면 할 수록 끝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테스트에 끝으론 성공이었지만,

                        마음 속은 심통으로 가득하니 실패였습니다.

 

                        아직도 50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참회합니다.

                        힘세게도 남아있는

                        짜증내고 집착하는 동물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참회합니다.

 

                        평생,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내가 할 일이란 믿고 놓는 것 밖에 없는데 뭘 한다고 바쁠 것인가? 한가롭고 한가롭구나! 여유롭고 여유롭구나!!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해도 놓고 지켜보라. 일체를 놓고 觀하라!!-큰스님 감사합니다.

 

*내 집을 내가 쓰고 다니면서, 내 집 내 시자로, 내 종으로 이렇게 이끌고 나가면서 내 종 하나 다스리지 못해서야 어떻게 불자라고 하겠습니까? 모두 중심이 튼튼치 못하고 마음이 요변덕을 떨기 때문에 그렇지, 진짜 수십억 광년을 거쳐서 나를 이렇게 진화시켜서 끌고온 주인을 생각한다면 진짜로 믿어야 될 거 아닙니까? 잘 끌고 갔든 못 끌고 갔든 자기 주인이 끌고 온 겁니다. 여지껏! 그런데 주인을 의심하고 믿지 못해서 거기에 턱 맡길 수가 없다면, 여러분 몸도 역시 그렇게 흔들리는 겁니다.대행큰스님- 허공을 걷는 길- P255

 

길을 묻는 이에게.hwp
0.04MB
길을 묻는 이에게.hwp
0.04MB
길을 묻는 이에게.hwp
0.04MB

'참회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회 23  (0) 2012.12.17
참회 22  (0) 2012.10.25
참회 20  (0) 2012.06.26
참회 19  (0) 2012.06.04
재점검   (0)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