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속의
보살계를 받아지니오니
새로 태어납니다.
戒는 길 없는 길을 밝히는
등불이며, 이 삶의 등불임을 새삼 다집니다.
그동안
세상을 산다는 핑계로
우주법계 제가 그린
잘못된 그림들(행동, 생각)
닦아내는 지우개를 얻었사오니
마지막 참회가 되기를 발원하옵니다.
전단이나 '다갈라(향이름') 청련화 '발사길(향나무 이름)' 아무리 그 향기가 좋다해도 戒의 향기만은 같지 못하다. 가장 친절한 교사도 자기 자신 뿐이다. 가장 진실한 교재도 자기 자신 뿐이다. 가장 정밀한 교안도 자기 자신 뿐이다. -법구경 제4 화향품-
*二乘이 '자기중심'의 마음에 얽매여 있는 것에 반해, 보살계는 '사람을 위해' '법을 위해'라는 사명감을 지니고 행동하는 경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