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 저 자신을 바꿉니다" 이렇게까지는 못하지만
오늘, 신문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상대의 잘못만 크게 보며 살았던 저,
제 안을 보며 뉘우칩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치부들
그저 부끄럽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습니다.
허공의 눈이 다보고 있었는데
왜 그걸 몰랐을까?
창피하고 부끄러워 얼굴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 잘 살아왔네 자부하면서도
과거는 왜이리 늘 미숙하고 어리석은지요?
수계식을 앞두고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정말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지 싶습니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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