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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록

참회 28


옹졸하게도 살았습니다.

 

준 것보다 더 받고 싶었고
조건 없는 사랑에
늘 조건을 붙였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무조건 잘 해주자, 무조건 잘하자 생각하니
햇빛은 빛나고 하늘은 넓고
움켜쥐었던 마음의 빗장이
스르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일체제불님들께 참회하오니
더 넓고 깊은 마음 발현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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