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나’에게
                o心o
                 2006. 12. 26. 11:15
              
                          
            
분명히 있지만 볼 수 없는
아직 맞닿지 못한 우리는
늘 영혼의 안테나를 쫑끗 세우고
無言의 메시지만 읽는다.
만나지는 않았지만
無線으로 연결된 우리는
無心한 기쁨인 채로
나무처럼 뿌리만 깊어
가슴에 박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