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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에서 부처를 본다

o心o 2005. 11. 13. 08:41

 


眞我를 완성하면 자기존재가 대자연의 道와 공존하게 되니까 비록 육체는 죽어도 心神은 물리적인 代謝變化가 죽이지 못한다.

 

이와 같이 內在本能에는 能所와 能力이 같이 완비되어 있으므로 더 이상의 위대한 향상을 나의 心神 밖에서 구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존재의 眞我인 심성의 전능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체를 모르고 밖에 의지하는 것을 사이비 이단이라 한다.

 

원문을 보면 이제까지 말한 老子의 無爲純粹가 유일한 생명력이며 또한 인간의 가치를 여기에서 찾지 않으면 모두가

과도성변칙過度性變則임을 또한 실감하게 한다.

 

왜냐하면 자아실현이란 것이
상대성우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知披의 지혜보다 자성을 각성하는
명덕에 기본하고 남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유력보다 자심의

 부도성을 극복하는 强에 기본하고 자연적으로 부여된 나의 환경에 자족하여 남의 소유를 넘보지 않고 이와 같이 徹上徹下와 내외일치가 이뤄진 심령을

타력에 의하여 분실하지 않고 영구보존하면 아무리 假我인 육체가 사멸했다 해도 나의 영혼은 없어지지 않고 자연의 주체자와 동화

일치되어 자유자재한다 하니 현실세계에서의 실존성이 그보다 더할 것이 없고

세에서의 자아실현이 타율에 의한 파동이 아니고 지상에서의 도구인 육체와 더불어 완성되었던 그 심령의 실체가 다시 누구의 가호나 총애가 필요없이 나에게

자연적으로 부여되어 있는 본능실현이라 死而不亡사이불망 한다고 하였다.

 

 

                                                                                                        -<노자철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