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깨달음
이런 어처구니가 있나
o心o
2013. 7. 18. 00:19
하안거 중간점검 덕분!
하,
참,
이런 어처구니가 있나.
주연이 조연 노릇, 주인이 종 노릇, 부처가 중생놀음만 했음을 본다.
자기가 자기를 보지 않고
자기가 자기를 무시하며 팽개치고
남의 일거수일투족에 울고웃고 끄달리는 허송세월.
하,
참,
어처구니가 없다.
空의 나툼
觀
허약했던 믿음에 단단한 죽비소리, 無心을 본다.
隨處作主! 글자로만 알았다는 게 탄로났다.
자, 이제부터 매순간순간에 진정한 수처작주가 되어야 한다.
객지만 떠돌지 말고, 남의 다리만 긁지 말고, 본향에서 살며 즐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