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깨달음

믿고 맡기고 지켜보기

o心o 2012. 5. 17. 11:09

 

 

내 안의

못된녀석 착한녀석이 다 한 곳에서 나고든다.

(萬法歸一 一歸何處)

 

어떤 문제해결을 위해

내 안의 주님께 믿고 맡기며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날마다 만나는 순간도 지혜롭게 대처해야겠다.

 

어제 가족과 국립극장 가는 길에

내 맘에 안들게 행동한다고 보는 못된녀석이 튀어나와

심술을 부릴 찰나

체험, 실천 되어지는 것이,

좀 지혜로와야겠다는 것이다.

 

내게 부딪치는 매순간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겨봐야겠다.

어차피 이 상황을 견뎌야 한다면 즐겁게 견디자 하는 약속이다.

 

기분 나쁜 상황일 때 얼른 마음을 돌려

그래 이 순간을 기쁜 쪽으로 마음먹자 했더니, 스르르 그리되었다.

 

나를 지켜보니

깨어있지 않을 때를 노리는, 이 못된녀석의 꼬락서니가 아주 팔팔하다.

하마트면 싸울뻔 했는데, 다행히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래!! 이번 生, 내가 맡은 이 배역의 인생을, 주인공으로 날마다 지금

소풍처럼 즐기기로 해 보지 뭐. 그래, 소풍처럼 즐겁게!! 쬐금 자신감이 생겼다.

 

한마음선원 청년회 연희단